내년 체전 준비기금 2만5000불 모였다

동남부연합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100여명 참가·김한수 메달리스트

지난 28일 리유니온 골프장에서 열린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주최 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에서 수상자와 대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섰다. [사진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가 40주년 동남부한인체육대회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열고, 2만5000 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체전 기금 조성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장배로 열린 대회는 이한성 자문위원장이 대회장을, 쥬디 김 부자문위원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고, 미셸 리 경기위원장, 신동준 심사위원장 등을 주축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1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40주년을 맞은 동남부체육대회 기금 2만5000 달러가 성금으로 모였다. 이한성 위원장은 “비로 인해 대회가 불투명했지만, 다행히 시작 전에 날씨가 좋아져서 비교적 순조롭게 경기를 치렀다”며 “아울러 내년 체전을 위한 기금이 잘 조성됐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각 한인회와 수고해준 임원진,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김한수 씨가 메달리스트를 차지했고, 크리스 이 등이 챔피언을 차지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김한수 ▶그로스 챔피언 A조 크리스 이, B조 노한월, C조 이병상, 여성 이엔지 ▶ A조 1등 임우배, 2등 신문섭, 3등 최인석 ▶B조 1등 송승철, 2등 김남수, 3등 김옥두 ▶ C조 1등 이근수, 2등 이기붕, 3등 오영록 ▶ 여성조 1등 박영숙, 2등 김금희, 3등 에스더 신 ▶장타상 A조 백현중, B조 최문석, C조 박은성, 여자 써니 조 ▶근접상 쟌 정, 백현수, 방동석, 최석기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