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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난데일 한인타운 총격

최근 일주일새 2건 발생
페어팩스 경찰 수사 중

최근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25일 페어팩스경찰(FCPD)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새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총격사건 2건이 벌어졌다. 첫 번째 사건은 지난 20일 7900블럭 존 아담스 코트에서 오후 2시께 발생했는데, 한 사람이 총을 쏘고 달아났다.
이로 인해 사망을 하거나 부상 당한 사람은 없었다. 이어 두 번째 사건을 당일 밤 9시30분께 엩한 앨런 레인 부근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총을 쏘는 장면이 목격됐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FCPD는 이 두 사건의 현장에서 탄피 등을 수거했다면서 “총격 발생과 관련한 정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은 전화(703-644-7377)로 제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 총격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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