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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계 팬데믹 지원 프로그램 다양

LA·가주·연방 정부서 제공
잘 활용하면 많은 혜택 가능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스토랑 등 스몰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재정 지원안이 시, 주,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련되고 있다. LA한인타운 웨스턴 플라자의 한식당들이 야외 영업을 하고 있는 모습.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스토랑 등 스몰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재정 지원안이 시, 주,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련되고 있다. LA한인타운 웨스턴 플라자의 한식당들이 야외 영업을 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바 등 요식업체들을 위해 LA시, 가주 및 연방 정부가 새로운 지원 방안들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푸드 전문매체 이터LA가 소개한 관련 내용들을 모았다.

▶LA시

지난 2일 LA시의회가 팬데믹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2차 임대료 감면안을 승인했다. 렌트비 직접 지원에 2억5900만 달러, 강제 퇴거 방지에 300만 달러가 각각 배정됐다.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내달 3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임대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밀린 임대료 납부를 포함해 최대 1만 달러의 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다. 가급적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청은 웹사이트(wwwa.lacda.org/programs/rent-relief)에서 하면 된다.

3월 초에는 에릭 가세티 시장이 LA주민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대주와 세입자를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연체된 미납 임대료 지급이 우선시되며 2020년 4월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연체된 임대료의 80%까지 지원된다. 단, 임대인이 나머지 20%를 포기하는데 동의해야 한다. 만약 동의하지 않을 경우 연체된 임대료의 25%와 향후 3개월간 임대료의 25%가 지원된다. 신청은 웹사이트(hcidla.lacity.org)를 통해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달 3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할 수 있다. 역시 서둘러야 한다.

관계기사: LA시 렌트비 연체 저소득층 지원 접수 시작

▶가주정부

개빈 뉴섬 주지사와 주의회가 협력해 지난 2월 23일 팬데믹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최대 2만5000달러까지의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21억 달러 긴급 지원 패키지를 통과시켰다.

가주주류통제국은 주류 허가 갱신 수수료를 지난 1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간 면제해 줌으로써 레스토랑, 바, 클럽 등은 연간 최대 1235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수수료 면제 신청은 웹사이트(www.abc.ca.gov/law-and-policy/coronavirus19/renewal-fee-waiver)에서 할 수 있다.

농업 관련 근로자의 경우 2400만 달러가 추가 배정된 하우징 포 더 하베스트(covid19.ca.gov/housing-for-agricultural-workers)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주 정부의 개인 및 가구 지원금인 일회성 600달러는 납세자식별번호(ITIN)가 있는 납세자 중 연방정부 지원금 수혜자에서 제외된 가주 거주자, 실업수당 신청 자격이 안 되는 서류 미비 근로자, 연간 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인 가구에 제공된다. 지원금은 2020년 세금보고를 완료한 후 지급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https://bit.ly/2Ps6RWp)에서 찾을 수 있다.

▶연방정부

바이든 행정부의 3차 경기 부양 패키지에 포함된 레스토랑 활성화 기금(RRF) 286억 달러를 통해 레스토랑, 팝업 매장, 푸드트럭, 노점, 바, 클럽, 케이터링업체 등에 보조금이 제공된다. 지원금으로 임대료, 모기지, 급여, 유틸리티비, 위생비 등 레스토랑 운영과 관련된 연체 청구서를 상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SBA)이 관리하는 보조 지원금은 내달 1일까지 여성, 퇴역 군인, 사회경제적 약자에 포함되는 업주에게 우선 지급된다. 지원금은 레스토랑 업체당 최대 1000만 달러, 업소당 500만 달러로 제한되며 업체가 지난해 PPP 대출을 받았을 경우 대출금만큼 신규 지원금에서 차감된다. 모든 지원금은 올해 말까지 지출해야 한다.

RRF기금 신청 접수는 내달 초 시작될 전망이며 웹사이트나 링크가 아직 마련되지 않아 수시로 중소기업청 코로나 구제 전용 웹사이트(sba.gov/funding-programs/loans/covid-19-relief-options) 등을 방문해 확인해야 한다. 역시 선착순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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