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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프리츠커 주지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외

▶일리노이 주민 약 14% 접종 완료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56)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24일 일리노이 주도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일리노이 스테이트 페어그라운드'(Illinois State Fairgrounds) 시설에서 백신을 맞았다.

주지사는 접종 후 "일상 복귀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하지 않을 일을 주민들에게 요구하지 않겠다"며 "아직까지 백신에 대해 확신이 없는 주민들이 용기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1회 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되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모두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일리노이 주의 확진 사례는 26일 현재 약 123만 건, 사망자 수는 총 2만3408명으로 집계됐다.

▶컵스, 개막전 관중 수용한계 25%로 확대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오는 4월1일부터 리글리필드서 시작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개막 시리즈 티켓을 2000장 추가 판매한다.

애초 컵스는 리글리필드(총 4만1600석)의 수용한계 20%인 8000명까지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25일 시가 코로나19 상황 개선을 근거로 수용 한계의 25%까지 입장을 허용하면서 1만여명까지의 팬 입장이 가능해졌다.

내달 8일부터 홈 경기 개막전이 예정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아직 입장 가능 인원이 수용 한계의 20%로 되어 있다.

▶위험 물질 발견 고층빌딩 주민들 대피

시카고 다운타운 스트리터빌 한 아파트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인근 고층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오후 11시30분경 240 이스트 일리노이 스트릿 소재 아파트에서 한 남성(30)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남성의 가족들로부터 최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웰빙 체크'(Well-being check) 요청을 받은 경찰이 사망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내부 수색 중 마약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강한 악취를 확인, 수색 끝에 폭탄 재료로도 사용될 수 있는 아지드화 납(Lead Azide)을 비롯한 위험 화학 물질들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후 인근 아파트 2개동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폭박물처리반을 투입, 이를 제거했다.

이번 사건은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중이다.

▶CPS 학생 절반 교실수업으로 복귀 원해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학생 가운데 전체의 절반 가량이 교실수업 복귀 의사를 밝혔다. 고교생은 1/3이 교실수업을 원했다.

CPS는 마지막 학기인 4쿼터 시작을 앞두고 각 가정에 교실수업 또는 온라인수업을 선택하도록 했는데 모두 12만1000명이 교실수업 복귀를 선택했다. 13만6500명은 온라인수업을 계속 받겠다고 밝혔고 2만700명은 응답하지 않았다. CPS는 무응답 학생들은 온라인수업을 계속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년별로는 K~8학년은 전체 20만5600명 가운데 9만5000여명(46%)이 교실수업을 선택했다. 고교생은 전체 7만3000명 가운데 2만6000명(35%)은 교실수업, 3만2800명(45%)은 온라인수업을 선택했고 1만4600명(20%)은 무응답이었다.

지난달부터 K-8학년을 순차적으로 교실수업에 복귀시킨 CPS는 내달 19일부터 고교생들도 교실 복귀를 계획 중인데 아직 교사노조(CTU)와의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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