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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둔 부모들에 3차 지원금 지급

온주 정부 “12학년 미만 일 인당 4백 달러”

온타리오주 보수당 정부는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3번째 지원금을 지급한다.

보수당 정부는 24일 발표한 새 예산안에서 “자녀 1인당 최소 4백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당 정부는 작년 3월 코로나 사태 발발 직후 가정의 자녀 학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12살 미만 자녀 한 명당 2백 달러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어 두번째로 지난해 11월 대상을 12학년 이하 모든 자녀로 확대했다. 이번 3차 지원을 통해 12학년 미만 자녀당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4백 달러를 지급한다.

이와 관련, 주 정부 관계자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지원금을 받은 부모들은 새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격이 인정돼 자동으로 해당 금액을 받게 된다”며“1차와 2차 때 신청하지 않은 경우 이번 기회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보수당 정부는 이번 조치에 더해 작년에 도입한 자녀 양육 교육비에 따른 세금 공제 한도를 20% 높였으며 이에 따라 가정당 평균 면세 혜택이 이전 1천250 달러에서 1천5백 달러로 늘어난다.

피터 배슬렌팔비 온주 재무장관은 “지금까지 만나본 경제전문가들은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경제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며 “또 많은 부모가 비싼 데이케어 비용으로 일을 그만두고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전국적인 공영데이케어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며 “오는 4월 19일 발표될 연방 예산안을 주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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