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컵스, 비접촉식 입장 시스템 도입
4월1일 개막전부터 적용
구장 내 현금 거래 불가
컵스는 "내달 1일 열리는 개막전부터 팬들은 비접촉식 입장을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경기장 입장을 더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비접촉식 입장을 위해 팬들은 입장권에 적힌 지정된 게이트로 지정된 시간에 가면 된다. 핸드폰•지갑•열쇠 등을 꺼내지 않고 금속 탐지기를 거쳐 입장할 수 있다.
아울러 컵스는 이번 시즌부터 경기장 내에서 현금 거래를 없앨 계획이다.
장내 식음료 매장을 이용할 경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어플을 다운받아 좌석에 앉은 채로 주문 및 결제하고, 음식이 준비된 후 픽업만 가면 된다.
시카고 시는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리글리필드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홈구장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 수용 한계의 20%까지 관객 입장을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수치는 상황 변화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컵스는 내달 1일 리글리필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2021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화이트삭스는 내달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2021 홈 개막전을 갖는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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