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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친화-안전한 타운 만들겠다”

진 마크스(Gene Marks) 노스브룩 시장 후보

마크스(오른쪽) 시장 후보와 오희영 커미셔너

마크스(오른쪽) 시장 후보와 오희영 커미셔너

오는 4월 6일 실시되는 노스브룩 시장 선거에 진 마크스(Gene Marks) 전 시장이 다시 출마한다.

24일 오희영 노스브룩 커미셔너와 함께 본사를 방문한 마크스 후보는 지난 2005년부터 4년간 빌리지 프레지던트(시장)를 지냈다. 시장 재직 당시 150만 달러의 적자 재정을 4년 후 250만 달러의 흑자로 전환시킨 바 있는 그는 이번에 3명의 트러스티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1984년부터 노스브룩에 거주하고 있다는 그는 “노스브룩 3만6천여 주민 중 10% 이상이 코리안이며 최근 중국계와 러시안계의 증가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

가족 모두가 태권도를 수련했다며 한인 커뮤니티와의 친숙함을 나타낸 그는 자신 은 검은띠(2단)이라고 소개했다. 30대인 아들 죠셉과 딸 재클린이 선거캠페인에 적극 참여,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그는 시 재정의 투명성, 재정의 건전성 유지, 비즈니스 친화 타운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시가 830만 달러를 들여 구입한 그레인져 빈 공터를 활용, 기차 역을 낀 역세권으로 조성하고 식당, 콘도, 연장자 아파트 등으로 재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플랜이다. 그린에이커 컨츄리클럽이 문을 닫은 128에이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메이시 백화점이 영업을 중단한 노스브룩 코트 샤핑몰은 새 소매점의 입점과 콘도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크스 후보는 시장 재직 당시 타운 내 드라이브 스루 식당 오픈, 윌로우 페스티벌 쇼핑센터 개발, 호텔 및 핀스트립 식당 유치, LED 가로등 설치, 풍력 개발, 수질 개선, 청정 공기 등 Green Energy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경륜과 경험을 강조했다.

마크스 후보는 “노스브룩을 비즈니스 중심의 타운으로 만들고 경찰력을 강화, 공공 안전을 향상시켜 더 살기 좋은 타운으로 만들겠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당부했다.

노스브룩 시장 조기투표는 22일 시작돼 오는 4월 5일까지 시청에서 열린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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