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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코로나 블루

사이렌 소리, 사고나 화재의

재난에 연관되는 것보다

한 생명을 떠올리게 하는

코로나 블루 아시는가

새 영화나 연극 제목이 아니라오

1,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

전사자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낸

세계를 수렁으로 몰아 넣은 코로나19

모두가 마스크에 가려진 표정으로

관전인지 관람인지 관망이 되어

관광마저 길을 막는 바이러스

검투사로 내세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닉, 모더나 대진하고 나서도

변이된 희귀바이러스 B1525

19개국으로 번져 러시안 룰렛하듯

나라들까지도 자그락거리게 하며

마스크 겹으로 쓰고 막아 보려

표정 감추고 일상으로 돌아가

다가서려 해도 거리두기로 길 막혀

마른 빵 부서지듯 부스러지는 마음

공복 달래듯 채워져만 가오


김신웅 /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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