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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마켓들도 '영웅 페이' 적극 동참…한남체인·시온마켓

LA한인타운 매장 지급
OC지역은 규정 달라

LA시 결정에 따라 직원들에게 영웅 페이를 지급하고 있는 올림픽가의 한남체인 LA점 매장내 모습. 김상진 기자

LA시 결정에 따라 직원들에게 영웅 페이를 지급하고 있는 올림픽가의 한남체인 LA점 매장내 모습. 김상진 기자

LA와 OC 일부 도시의 대형마켓 직원들에 대한 ‘영웅 페이’ 지급이 시작되면서 해당 한인 마켓들도 참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시에서는 지난 8일부터 ‘영웅 페이’ 지급이 시작됨에 따라 한남체인과 시온마켓은 LA매장 직원들에게 ‘영웅 페이’를 지급하고 있다.

LA시의 경우 회사 전체 직원이 300명이 넘고, 매장 내 근무 직원이 10명 이상일 경우 직원들에게 시간당 5달러의 ‘영웅 페이’를 지급해야 한다. 지급 기간은 최소 120일이다. 따라서 현재 시간당 15달러의 임금을 받고 있다면 120일 동안은 5달러가 추가된 시간당 20달러를 받게 되는 셈이다. LA시 전체 그로서리 마켓 직원의 평균 임금은 시간당 17.51달러로 알려졌다.

한남체인의 한 관계자는 “ LA시의 ‘영웅 페이’ 지급이 시작된 지난 8일부터 LA매장 직원들에게는 시간당 5달러씩 추가 지급을 하고 있다. 규정대로 120일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 중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2차례에 걸쳐 보너스도 지급한 바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되긴 하지만 직원들 격려 차원에서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남체인 LA한인타운 매장의 경우 규정 적용에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으나 사주 측에서 결단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한 파트타임 직원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시온마켓 관계자도 “LA한인타운 매장 직원들에게 지난 8일부터 영웅 페이 5달러씩을 추가 지급하고 있으며 120일간 지급된다”고 밝혔다.

반면 갤러리아마켓 측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시행하지 않는다고 전해왔다.

OC의 어바인과 부에나파크 역시 ‘영웅 페이’ 조례안이 통과돼 어바인은 25일 시작됐고, 부에나파크는 내달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하지만 두 도시의 적용 대상은 LA보다 규모가 크다. 두 도시의 경우 LA와 달리 직원 수가 500명 이상에 매장당 20명 이상씩 근무할 경우 120일간 시간당 4달러씩의 위험수당을 지급토록 하고 있다.

어바인과 부에나파크에 매장을 운영 중인 시온마켓 관계자는 “어바인 매장에서도 25일부터 영웅 페이 지급을 시작했다. 부에나파크의 경우 코로나 위생등급이 오렌지로 완화될 경우 영웅 페이 시행안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남체인 부에나파크점은 조례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종업원 수가 많은 일부 대형 업체들과 관련 단체들은 ‘영웅 페이’ 시행에 반발해 시행 중단 소송까지 제기하고 있다. 가주그로서리연합은 영웅 페이 조례안을 통과시킨 롱비치, 웨스트할리우드, 어바인, 샌타애나 시 정부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대형 그로서리 체인 크로거도 영웅 페이에 반발해 롱비치 지역의 랄프스마켓과 푸드4레스 매장을 한 곳씩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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