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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등 아시안 비하 제이 레노 공식 사과

20년 넘게 코미디쇼를 진행하며 한인 등 아시아계 비하발언을 일삼아온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공식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아시아계를 향한 인종차별로 비판받아온 그는 한인 등 아시아태평양계의 보이콧 운동에 무릎을 꿇었다.

24일 제이 레노는 아시아계미디어감시단체인 MANAA와 공동성명을 통해 “나의 경솔한 행동은 다른 문화를 존중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는 내 활동 중 명백한 잘못(legitimate wrong)이다. 아시안 아메리카 커뮤니티가 나의 사과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 레노의 이번 사과는 MANAA의 끊임없는 문제제기 덕분이다. MANAA는 지난 15년 동안 레노의 아시아계 인종차별 농담을 규탄했다. 그는 NBC 계열 CNBC 채널 ‘제이 레노의 차고’ 진행자,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인 비하발언을 일삼았다.



지난 2019년 12월 아메리카 갓 탤런트 녹화 현장에서는 제작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의 반려견 그림을 보며 “한식당 메뉴”에 있는 음식과 닮았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당시 미주한인위원회(CKA) 등 한인단체는 그의 방송퇴출을 요구한 바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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