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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임박

현재 3단계 시기
4월 4~9일 정점 예상

국립공원관리국(NPS)이 현재 워싱턴D.C. 타이들 베이슨 벚꽃나무가 개화 3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벚꽃 개화 정점시기는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 흔한 요시노 벚나무(Yoshino Cherry, 학명 Prunus x yedoensis) 전체 벚꽃의 70% 이상이 개화하는 시기를 말한다. 개화 1단계는 꽃망울이 움트는 시점, 2단계는 꽃망울에 푸른 기운이 돌 정도로 커지는 시점, 3단계는 꽃망울 속에 꽃잎이 보이는 시점을 말한다.
벚꽃 개화단계는 총 6단계로 구분한다. 3단계 이후는 꽃망울이 터진 4단계, 꽃잎이 펴지는 5단계, 꽃잎이 커지는 6단계로 발전한다.
NPS는 트위터를 통해 “벚꽃 개화단계가 지금 막 반환점을 돌았기 때문에 앞으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국에서는 오는 4월4일부터 9일 사이 벚꽃 정점시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NPS는 26일(금)부터 4월12일까지 벚꽃축제 현장인 타이들 베이슨 지역 접근을 차단한다. 일부 도보이용자에게만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당국에서는 최근 추위로 인해 벚꽃 개화시기가 다소 조정됐다고 전했다. 첫 벚꽃은 해당 개체 벚나무 꽃망울의 70%가 개화하는 시점보다 열흘정도 앞선 시기를 말하는데, 대체로 절정시기보다 열흘 정도 앞선다.


최근 70년 사이 벚꽃 절정시기가 가장 빨랐을 때는 1990년 3월15일, 가장 늦었을 때는 1958년 4월18일이었다. 평균 절정시기는 3월 마지막주부터 4월 첫번째 주 사이로, 작년에는 3월22일경이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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