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도 롱텀케어 가입이 가능할까? [ASK 미국 보험 - 조앤 박 재정 전문가]
조앤 박 / 재정전문가
▶답= 우선 건강하시다면 흡연자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비흡연자보다는 똑같은 보험료를 낼 경우 롱텀케어 발생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줄어듭니다. 롱텀케어는 요즘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고 있고 롱텀케어가 발생하면 본인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도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노후를 위해 준비하신 자금을 롱텀케어 비용으로 다 소진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롱텀케어는 생활에 필요한 일상적인 행동 6가지 중 2가지가 안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집 보조기관 그리고 양로원 등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문의하신 일시불로 롱텀케어를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플랜으로는 부부가 동시에 가입하면서 롱텀케어 발생시 혜택 기간도 정해진 기간이 아닌 평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롱텀케어가 발생하지 않고 두 분 다 사망 시에는 정해진 생명보험금이 수혜자에게 지급됩니다.
60세 부부인 경우 남편이 흡연자라면 일시불로 10만 달러를 적립할 경우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최대 롱텀케어 혜택은 일인당 3천624달러입니다. 두분이 같은 기간에 동시에 롱텀케어가 발생하더라도 각각 한 달에 대 3천624달러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10만 달러 적립 후 매년 추가로 3천375달러(한 달에 290달러 정도)를 더 지급한다면 롱텀케어 발생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일 인당 5천519달러로 늘어납니다. 추가로 내는 보험료는 나이에 따라 공제 가능한 금액까지 개인인 경우 항목별 공제를 통해 다른 의료비용과 함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자영업자인 경우는 건강보험료와 마찬가지로 개인 세금보고 시 나이에 따라 일정 부분 또는 전부를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플랜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경제 상황에 맞는 플랜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213) 718-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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