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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예비선거 현장투표 중심으로 실시

주지사 “모든 투표소 문 열 것”
백신 확대로 코로나19 억제 확신

뉴저지주가 오는 6월 8일 치러지는 정당별 예비선거를 현장투표 중심으로 치를 전망이다.

22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오는 6월 예비선거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정기적으로 운영됐던 타운별 투표소들이 모두 문을 열 것”이라며 “원할 경우,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소 현장을 찾아 투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로 코로나19 확산 억제가 가능하다는 확신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주지사는 “지난 몇 주간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긴 했지만 두 달 반 후에는 상황이 훨씬 좋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해 뉴저지주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6월 예비선거와 11월 본선거 모두 우편투표 중심의 선거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월 본선거에서는 전체 유권자 650만 명 중 72%에 달하는 440만 표가 우편투표로 접수되면서 각 카운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뉴저지주선관위의 개표 작업에 과부하가 일어나 전국에서 개표가 가장 느린 주 중 하나가 됐다.

또 지난해 본선거가 우편투표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전체 투표의 1.4%인 6만6056표가 무효 처리되는 불상사도 일어났다. 즉, 유권자의 투표 70표 중 1표 꼴로 무효처리가 된 것이다. 이는 팬데믹 이전 현장투표로 치러진 2016년 본선거의 2만3728표(0.6%)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한편, 뉴저지주는 올해 조기투표 실시를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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