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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또 30대 아시안 여성 공격

아시안 혐오범죄 반대 시위 참가하려다 봉변
1번 전철에선 스리랑카 출신 노인 폭행당해

뉴욕시에서 또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30분쯤 맨해튼 애스터플레이스에서 길을 가던 37세 아시안 여성이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사건 당시 이 여성은 근처에서 열리는 아시안 혐오범죄 규탄시위에 참석하기 위해 사인을 들고 있었는데, 공격한 남성은 이 사인을 빼앗아 짓밟고, 피해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 차례 가격해 부상을 입혔다. 얼굴을 다친 피해 여성은 인근에 있는 레녹스힐 헬스 플렉스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시경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건을 저지른 뒤 근처에 있는 애스터플레이스와 8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6번 전철역 쪽으로 도주했는데 ▶신장 6피트 1인치에 ▶체중 200파운드 정도 ▶시카고 불스 글자가 새겨진 후드 달린 스웨터 ▶검은색 야구모자 ▶검은색 운동화 녹색 백팩을 메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전철을 타고 가던 스리랑카 출신의 60대 노인이 아시안 대상 혐오범죄를 당했다.

시경에 따르면 올해 68세인 나라얀지 보디는 1번 전철을 타고 가다 전혀 안면이 없던 마크 매튜(36)가 갑자기 다가와 욕설을 하고 넘어뜨린 뒤 소나기 펀치를 퍼붓는 바람에 부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처음에 노인에게 다가가 아시안 혐오 욕설을 퍼붓고 넘어뜨린 뒤에 위에 올라타고 흉기로 찌르는 듯한 제스추어와 함께 수 차례 머리 부분을 가격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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