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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서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지나김 대표

▶문= 현 하이스쿨 주니어들은 올 가을*겨울 치열한 대학입시를 치르게 된다. 부모들은 자녀의 대학입시에 어느 정도로 관여해야 할까.

▶답= 두말할 필요도 없이 대학입시를 앞둔 틴에이저의 부모 역할을 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당연히 자녀는 부모의 도움을 바라고, 또 필요로 한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오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부모는 가이드 노릇을 하면서 아이를 물질적*정신적으로 지원해야 하지만, 확실하게 선을 긋는 것 또한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입시과정을 아이가 주도해야지, 부모가 1에서 10까지 모든 스텝을 좌지우지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자녀에게 힘이 되어주되 지나친 간섭은 피하라는 것이다. 팬데믹이 터진 후 많은 대학들은 대입학력시험인 SAT와 ACT 점수 제출을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변경했다. 명문대 합격을 노린다면, 선택사항은 의무나 마찬가지다. 표준시험을 치러야 하는 것이다. 부모들은 입시를 앞둔 자녀가 SAT*ACT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데 신경 써야 한다. 아이에게 연습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도록 권하고, 점수가 시원치 않으면 튜터를 붙여주거나, 학원에 등록하는 것도 고려하도록 한다. 표준시험은 많아야 두 번 정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능하면 SAT, ACT 중 하나만 보지, 두 시험을 다 보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많은 학생들은 에세이가 대학입시 과정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모의 도움을 원할 때가 많다. 에세이 토픽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도와주거나, 아이가 작성한 초안을 들여다보면서 오탈자를 잡아주는 등 콘텐츠를 다듬어주면 좋다. 그러나 자녀의 작문 실력이 강하지 않다는 이유로 에세이를 대신 써주겠다는 생각은 꿈에서도 하지 말아야 한다.

재정보조 신청의 경우 부모가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FAFSA, CSSProfile을 최대한 빨리 접수하고,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자녀와 의견을 주고받도록 한다. 집에서 얼마나 재정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 얼마나 아웃사이드 도움이 필요한지 빨리 파악할수록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학들로부터 복수의 합격 통보를 받을 경우 자녀와 머리를 맞대고, 어떤 학교를 최종 선택할지 고민해주는 것도 좋다. 가정의 재정상태를 점검하고, 가능하면 결정을 내리기 전에 아이와 함께 합격한 대학들을 직접 방문할 것을 권한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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