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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해진 '코로나 경계심'…당국 재확산 우려

“마스크 쓰고 모임 피하라” 경계심 해이 우려
플로리다는 최루탄 쏘며 바닷가 파티 해산

토요일인 지난 20일 할리우드 거리에 모처럼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그동안 사라졌던 할리우드의 명물 길거리 공연도 곳곳에서 벌어졌다. 관광객들이 힙합댄스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토요일인 지난 20일 할리우드 거리에 모처럼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그동안 사라졌던 할리우드의 명물 길거리 공연도 곳곳에서 벌어졌다. 관광객들이 힙합댄스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카운티가 코로나 19 경계를 적색으로 낮추면서 느슨해진 시민들의 경계심에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경계 단계를 낮췄지만, 마스크를 낮추지 말라’는 메시지다.

지난 주말인 20일 현재 카운티 내 확진자는 총 521명으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사망자도 56명으로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의 70% 이상이 50세 이상으로 확인됐으며, 같은 맥락으로 사망자의 93%가 50세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관계 당국은 경계 경보가 낮춰지면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모임과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다시 부활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바버러 페레어 보건국장은 “가족이 아닌 외부 지인과의 접촉이 더 많아지고 있어 오히려 바이러스에 취약한 계층에 전파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며 “백신 접종 확산과 함께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될 것”이라고 21일 지적했다.

보건국 측은 주민들에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과 큰 규모의 모임을 피할 것, 동시에 필수적이지 않은 이동이나 여행은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LA카운티 내 확진 케이스는 121만3784 건이며, 총 사망자는 2만2777명으로 집계됐다.

동시에 지금까지 접종된 백신은 17일 현재 총 323만4989 건이며, 이중 217만7195건이 첫 번째 접종, 105만7794 건이 두 번째 접종이었다. 카운티 정부는 총 108만 명 가량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보고했다.

한편 국내 주정부들도 또 다른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플로리다 정부는 최근 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청년들이 대거 파티를 벌이고 있어 이를 단속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하고 있다. 마이애미비치시 경찰국은 20일과 21일 주말에 열린 바닷가 대형 파티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발사했으며, 약 1000명이 넘는 파티 참석자들을 연행하기도 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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