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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첫 번째 브라질 변이 확인

브루클린 거주 90대 주민
해외 여행 기록 없어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뉴욕에서 처음으로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P.1) 감염자가 확인됐다.

20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90대 주민이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주민은 해외 여행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국(DOH)이 감염 경로와 주변 접촉자에 대해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뉴욕에서는 약 200건 가까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영국발 변이(B.1.1.7)와 자체 변이 바이러스(B.1.526)가 대부분이지만 남아공 변이(B.1.351)와 함께 브라질 변이까지 확인됨에 따라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실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확인 건수를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영국발 변이만 해도 현재 감염자의 20~30%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추정에 따르면 최근 일일 감염자 수를 감안할 경우 뉴욕·뉴저지에서만 하루에 최소 1000~2000명 이상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다는 얘기다.

파우치 소장은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과 함께 더 빠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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