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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된 간질환 유발 리얼워터 LA지역에도 판매

연방 및 지역 보건당국이 ‘리얼워터(Real Water)’ 상표가 붙은 병물을 마시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관계당국은 해당 병물을 마신 어린이 5명이 간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리얼워터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의 브렌트 존스 대표는 “해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전국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말라고 각 업소에 요청했다.



존스 대표는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신속한 해결을 위해 FDA와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얼워터 측은 18일 회사 웹사이트에도 리콜 사실을 게재했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소비자와 요식업체, 소매업체에 대해 해당 제품의 물을 마시지 말고 이 물을 사용해 요리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해당 제품을 판매하거나 제공하지도 말라고 덧붙였다.

리얼워터 측은 또 “리얼워터는 모든 소매점에 대해 매대에서 해당 제품을 즉각 철거한 뒤 이를 창고에 보관하거나 보급소에 반환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리얼워터를 소매점에서 구매한 고객은 해당 제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리얼워터 회사 측은 밝히지 않았지만 한 부부는 자신의 어린 아들이 해당 물을 마신 뒤 병에 걸렸다면서 네바다 주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CBS뉴스는 18일 전했다.

리얼워터는 네모난 푸른색 플라스틱 병에 담겨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하고 알칼리화 처리됐으며 음이온이 투입됐다고 선전한다.

LA 지역에서도 스프라우츠, 홀푸즈, 코스트코 등에서 리얼워터가 판매되고 있다. 큰 용량 용기에 담겨 가정에 배달되기도 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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