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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증오범죄 적극 대응하라”

가든그로브서 애틀랜타 총격 희생자 추모식

지난 17일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린 애틀랜타 총격 희생자 추모식에서 태미 김(왼쪽에서 두 번째) 어바인 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페이스북]

지난 17일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린 애틀랜타 총격 희생자 추모식에서 태미 김(왼쪽에서 두 번째) 어바인 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페이스북]

지난 16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 희생자 8명의 추모식이 17일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렸다.

가든그로브의 베트남계 단체 등이 주도한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수십 명은 촛불을 켜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추모식 참석자들은 최근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많은 아시아계 주민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연쇄 총격은 아시아계 여성을 노린 범행”이라며 애틀랜타 현지 수사 당국에 아시아계 증오범죄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김 부시장은 비영리단체 ‘아시안 아메리칸 인 액션’을 설립, 대표를 맡고 있다.

가든그로브는 주민 중 한인, 베트남계 등 아시아계가 가장 많다.

지난해 기준 약 17만 명의 주민 중 41.2%인 7만1000여 명이 아시아계다. 백인(6만9795명)은 40.3%다.

한편, 애틀랜타 총격 사건 직후 경찰국에 순찰 강화를 지시한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은 이날 순찰을 더 늘리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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