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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증오범죄 선제대응

주미대사관, 각 카운티 공조 강화
한인 신변 안전 주의 당부

애틀랜타 한인 총격 사건을 접수한 주미대사관은 워싱턴지역 각 카운티 경찰국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워싱턴지역에서 혐오 범죄로 인한 한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공문과 화상회의, 전화 등을 통해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17일 김봉주 사건사고 담당 영사는 “한인상가와 영업장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 강화를 요청하고 있다”며 “페어팩스 셜리지구, 몽고메리, 하워드 등 한인밀집지역 경찰국과 전부터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순찰 횟수 증가 등을 요청했고, 앞으로도 계속 서한 등을 통해 선제대응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한인들에게는 신변 안전에 더욱 주의해달라고 주미대사관은 당부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위험지역 등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김 영사는 “애틀랜타 사건을 참고해 워싱턴지역의 유사한 곳을 방문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건 원인이 인종혐오라는 분석도 있지만, 성적인 영역에서 이상한 심리를 갖고 있는 사람에 의한 범행이라는 분석도 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면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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