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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경제학] 컴퓨터 게임

팬데믹 상황 ‘메타버스’ 가상세계 급팽창
차세대 인터넷 주목 발전전망 무궁무진

증권 투자를 하기 위해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고 얕게나마 신기술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증권업에 종사하는 증권 전문가들은 늘 해왔던 필수적인 일의 하나지만 2020년은 유난히 공부가 많이 필요했던 한해였던 거 같다.

그렇지 않아도 빠른 진화를 거듭하던 기술적 환경은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 급속히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보이는 비대면 관련 산업 중에는 온라인 쇼핑(online shopping)이나 화상회의(video conference)같이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분야인 경우도 있고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아주 생소한 분야도 있다.

이중 메타버스(Metaverse)라고 불리는 새 영역의 기술은 겉으로 봐선 메타버스라는 듣도 보도 못한 이름 이외엔 우리가 과거에도 알고 있던 일종의 인터넷 게임과 얼마나, 또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점을 이해하기가 필자에게는 쉽지 않았다.

메타버스란 이름은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란 두 단어를 합성시킨 신조어인데 ‘가상세계’라고 표현 하는 게 가장 적합할 것 같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 컴퓨터 게임(Computer Game)은 컴퓨터를 상대로 한 게임으로 단순한 그래픽과 어려운 단계가 속도가 빨라지는 정도로 시작됐다. 그리고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면에서 정교해지고 같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게임을 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이 보급되고 접속 속도도 빨라지며 온라인으로 전혀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끼리도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아마도 온라인으로 게임이 옮겨 가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계의 탄생이 시작되지 않았나 추정해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메타버스 세계의 강자는 현재 게임 업체들이다. 기존 게임 플랫폼과 이미 확보된 많은 가입자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가상현실 세계를 만들 수 있는 필수 자원이 마련돼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상업적으로도 게임 이외에 메타버스 세계의 가능성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메타버스 세계에서 열린 유명 가수의 콘서트에는 무려 1200만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한정된 현실 공간에서 이런 숫자의 관객을 모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종결된 이후에 우리의 일상이 어느 정도 정상으로 돌아가면 메타버스의 성장이 둔화할 수도 있고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투자자들은 차세대 인터넷이라고도 불리는 메타버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예의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213)221-4090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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