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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칼럼] 엔진 오일 교환 (Engine Oil Change)

자동차는 휘발유를 태워서 생기는 열의 힘을 사용하여 생기는 동력을 이용한 내연기관인 엔진이 장착된 수레에 비유할 수 있다. 엔진은 여러 가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거의 다 쇠(Metal)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 부품들은 항상 움직이는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쇠와 쇠가 서로 부딪히면서 서로 마모가 생기고 또한 쇠끼리 부딪히며 많은 열이 발생하여 결국에는 고장을 일으킨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엔진 오일이다.

이 오일은 여러 가지 기준에 의하여 제조되고 있는데 예를 들면미국 자동차 기술학회(SA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기준의 오일 무게 등급인 0W, 5W, 10W, 20W, 30W 등이 있고, API( American Petroleum Institute)에서 나누는 휘발유 엔진 오일과 디젤엔진 오일 등급, 그리고 다른 기관의 여러 가지 등급이 있다. 다 알 필요는 없다.

엔진 오일의 가장 큰 기능은 부품과 부품 사이에 막을 형성해 마찰을 막아 마모를 막아주고, 또한 그곳에서 생기는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엔진이 뜨거워지면 오일이 묽어지고 엔진이 식으면 다시 굳어지는 것을 반복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엔진 오일은 수명이 정해져 있다.

그러면 오일의 종류와 오일 교환 시기에 대해 알아보자.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첫째로는 석유에서 직접 추출되는 광질유(Conventional Oil)이고, 두 번째는 미네랄 오일 종류인 식물성 합성유(Synthetic Oil)이며 마지막으로 광질유와 합성유를 일정 비율로 혼합한 ‘Semi-Synthetic’ 오일이 있다.

광질유는 가격이 저렴하며 자동차 부품의 마모를 막아주는 탁월한 장점이 있지만 열에 약한 약점이 있다. 그래서 수명이 짧다. 반면에 합성유는 부품의 마모도 방지하며 열에도 강한 장점이 있는데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합성유이면서 가격이 저렴한 ‘Semi- Synthetic’ 오일을 많이 사용한다.

엔진오일 교환시기는 자동차의 종류와 어떤 오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각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권장하는 오일과 기간을 정해 두었다. 가령 BMW는 최고 등급의 합성유(Fully Synthetic Oil)를 권하며 매 1만5000마일에 교환을 권장한다. 벤츠는 1만 마일마다 오일을 교환하라고 한다. 또 현대자동차,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7500마일에 오일 교환을 권장한다.

하지만 이렇게 완성차 제조사의 권장사항이 있지만, 운전자들은 꼭 오일의 양을 점검해봐야 한다. 오일은 엔진 속에서 미세하지만 약간씩 타게 되는데 이 양이 되게 1000마일당 약 0.3리터 정도다. 따져보면 실제 오일 교환을 할 때쯤 되면 엔진 속의 오일의 양은 얼마 남지 않은 상태가 된다.

이렇게 오일의 양이 줄어 있을 때는 오일의 기능이 많이 떨어 질 수밖에 없다. 당연히 엔진의 수명은 단축된다.

딜러가 아닌 일반 자동차 정비 공장에 가서 오일 교환을 할 경우 많은 곳에서는 3000마일마다 오일을 교환하라고 스티커를 앞 유리에 붙여준다. 너무 자주 오일 교환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 우선 정비소는 일반 광질유를 사용하고 운전자가 오일 점검을 자주 하지 않는다는 가정에 따라 3000마일마다 오일 교환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오일의 양을 최소한 1000마일당한 번씩이라도 점검하고 부족한 오일 양을 보충한다면 5000~7000마일 사이에 오일을 교환해도 무방하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소유한 자동차의 사용설명서(Owner‘s Manual)에 오일의 종류, 기간, 점검하는 요령 등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김용우 / 세컨투넌 자동차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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