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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인스펙션의 중요성

'있는 그대로(as is)' 구매해도 반드시 필요
문제점 파악 외에 주택 관리에도 도움 돼

어느덧 따뜻한 3월 중순, 드디어 많은 코로나 백신 보급에 이어 학교, 식당 등 많은 비즈니스들의 오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위기가 기회가 되고,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코로나19 전과 후는 부동산 시장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종잡을 수 없는 부동산 시장 역시 많은 변화에 모두가 몸살을 앓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거주 공간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주택 시장은 새집을 사려는 바이어들로 붐볐다. 새로운 거주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바이어들은 더 큰 집, 더 넓은 마당, 홈 오피스, 더 넓은 주방을 갖춘 집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도 혈안이다.

최근의 부동산 거래는 셀러가 기세를 잡고 있어 집을 사는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문제가 될까 봐 신경이 곤두서게 된다. 필자도 인스펙션 리포트 때문에 크로징이 무산되는 경우도 있었기에 인스펙션의 중요함을 안다. 부족한 매물로 인해 조건부 판매와 모든 컨디젼시 리무브 주택 감정도 무시한 채 ‘as is’ 상태의 구매 조건을 받아들였을 경우라 해도 내 집 인스펙션을 꼭 해야 한다.

이때 반드시 살펴볼 몇 가지가 있다면 나무를 손상시키는 터마이트/피지컬 홈 인스펙션의 경우 주로 집의 물리적 구조(physical structure) 즉 지붕(roof), 지하실(basement), 기초 토대(foundation), 벽(wall), 천장(ceiling) 및 전기(electrical), 배관(plumbing), 냉난방 시스템(heating and air condition system), 수영장 인스펙션, 정화 시스템이나 우물에 관한 인스펙션, 벽난로 인스펙션 등을 체크한다. 비용은 작게는 300달러에서 많게는 1500달러이며 시간은 2~4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다. 또한 인스펙터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바이어에게는 집을 꼼꼼히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익스펙션이 끝난 후 받는 리포트는 바이어들이 알기 쉽게 집에 관해 잘 정리되어 있다. 리포트에는 집의 문제점 뿐 아니라 향후 관리를 해야 하는 부분들까지 적혀 있어 집의 구매 후 집 관리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요즘 주택 구매 절차는 마치 마라톤과 같다. 주택 구입 절차가 빠를수록 꼭 해야 하는 과정이고 이로 인해 깨진다 해도 구매 전 꼭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한다.

현재 주택 가격 상승에 이어 예측하지 못한 변수로 구매 열기는 점점 많아지지만 어려운 구매에 지칠대로 지쳐가고 있다. 올해 주택 구입자들에게 가장 큰 도전은 이자율 상승보다는 매물을 찾는 일과 치열한 주택 구입 경쟁에서 살아남는 일이다.

올해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면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주 매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부동산에 새역사와 새로운 바람 속에서, 내 집 마련에 꿈을 함께 꿈꾸는 조언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럴 때일수록 전문가와 함께 충분히 상담한 후 구매를 진행하기를 다시 한번 권유한다.

▶문의: (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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