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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바이든 행정부 인프라 건설법안 주목

골드만, 2조 달러 규모 전망
헬스케어 등 포함시 4조 달러
관련 업체들 주가 벌써 들썩

지난주에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3차 경기부양책이 시행된 가운데 다음 경제 지원책인 ‘인프라 건설 법안’에 월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CNN의 15일자 보도에 의하면, 암스테르담 소재 AFS의 아르네 페티메자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조 바이든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구축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재닛 옐런 연방 재무부 장관은 지난주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프라, 교육, 트레이닝, 기후 변화와 우선순위에 있는 장기 정책 등을 다음 주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바로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여 월가의 이런 기대감을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백악관이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자녀 양육과 헬스케어 이슈까지 포함된다면 정부 투자 규모가 최대 4조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씨티그룹 역시 인프라 구축에 7500억 달러와 자녀양육 세금크레딧 등이 추가되면 1조 달러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봤다.

이와 같은 막대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 확보가 우선인데 그 확보 방법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바이든의 대선 후보 시절 기업과 부자 증세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월가는 법인세율과 자본 이득 등의 양도세율 인상을 점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세금을 올리더라도 1조 달러 이상의 예산을 충당하기란 쉽지 않고 특히 연방 상원 공화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씨티그룹도 올해 안에 법인세율이 기존 21%에서 28%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30%라고 내다봤다. 일부 민주당 의원은 증세 지지에 관해서 꺼리는 듯한 입장을 전했으며 공화당은 기업 경쟁력 약화 우려 등을 들어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미 행동에 들어간 모습이다 US콘크리트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67%나 상승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중장비 제조 업체 캐터필러도 26%나 뛰었다. 아이셰어스(The iShares) 미국 인프라 ETF(Exchange-traded funds)도 16% 올랐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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