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한국서 ‘인재 채용’ 면접 실시
산업인력공단 통해 유통관리 및 매장관리 중간관리자 채용 면접
재외동포신문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을 인용해 지난 3월 9일부터 12일까지 H마트 인사담당 임원이 한국을 방문해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마트는 최근 5년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약 7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텍사스 매장 임진웅 이사는 과거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지원을 통해 H마트에 입사한 장본인이다.
이번 채용은 유통관리 및 매장관리 중간관리자를 뽑기 위해 진행되며,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를 통해 취업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H마트 인사실장인 차재문 전무는 재외동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한국 유통업계 경력자를 채용하고, 소매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코로나19로 해외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H Mart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구직자를 모집하고 화상 채용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 내 4개 해외취업센터를 통해 ▲ 해외취업아카데미(K-Learning) ▲ 국가별, 직종별 특화 해외취업 K-Class ▲ 취업자 커리어토크 ▲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취업 연수기관도 2월 중 선정을 마치고 새로운 연수과정을 준비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외의 양질의 일자리 개척을 통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은 H마트가 미국 뉴욕에서 설립돼 현재 미 전역 14개 주 70개 지점을 운영 중인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으로, 5천여명이 근무한고 소개했다.
정리=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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