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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핵심은 키워드·사용자 편의"

옥타 LA 창업 웨비나 지상 소개
기업형태는 업종·운영방식등에 따라 결정
정부지원금 잘 활용하고 지적재산권 유의

10일 열린 옥타 LA의 창업 웨비나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옥타 LA 제공]

10일 열린 옥타 LA의 창업 웨비나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옥타 LA 제공]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회장 최영석)는 10일 오후 100여명의 창업 희망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리즈로 진행 중인 창업 웨비나를 개최했다.

지난 3일 파트1 웨비나에 이어 이날 열린 파트2 웨비나에서는 창업자가 알아야 할 재정·회계 전략, 지식재산권, 온라인 마케팅, 사업자금 정부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최신 정보가 공유됐다.

‘SKC 회계법인’의 차기민 공인회계사(CPA)는 창업자를 위한 기업의 형태로서 개인회사, 파트너십, 주식회사와 유한회사 등의 장단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개인회사(Sole Proprietor)는 설립비용도 적게 들고 매매와 통제도 쉽지만 새로운 투자를 이끌기 어렵고 주인 유고 시 운영의 한계가 있다"며 "파트너십 중 무한과 유한책임회사, 주식회사 중 C와 S코퍼레이션, 유한회사(LLC) 등도 장단점을 따져 사업의 적합성에 맞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태계 지원 비영리단체인 ‘PACE’의 지니 양 카운슬러는 다양한 PACE의 융자 및 재난 융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중 최대 5000달러를 지원하는 '미니-마이크로론'은 신청서, 비즈니스 라이센스, 업주 크레딧 리포트, 6개월 은행 거래 명세서, 2019와 2020년 세금보고 서류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최대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가주 재건 펀드(CRF)'는 최장 융자 기간 60개월로 첫 12개월은 4.25%의 이자만 납부할 수 있다. 자격은 50인 미만 사업체로 연 매출 250만 달러 미만으로 지난해 1월 이후 25% 이상 매출 감소를 증명해야 한다.



'ACI 로(Law) 그룹'의 제임스 이 컨설턴트는 지식재산권에 대해 강연하며 상표나 특허권 침해의 심각성은 잘 알려졌지만 저작권과 영업비밀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 중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으로 벽에 건 그림과 사진도 해당하고 웹사이트 제작에 사용된 레이이웃도 유의해야 한다.

영업비밀은 조리법, 화학 합성법, 제조 공정, 고객 리스트, 가격표와 마케팅 전략 등 광범위하다. 이 컨설턴트는 "영업비밀 유지를 위해서는 기밀로 표시하고 금고 보관 및 암호화해 직원의 접근을 제한하며 미리 비밀유지각서를 쓰도록 하고 특히 재직 중 발생하는 결과물의 양도에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연한 '클러리안'의 김요환 대표는 지난해 팬데믹의 영향으로 이커머스가 40% 증가한 8610억 달러 규모로 커졌다고 소개했다. 창업자에게는 광고효과가 높지만 수익성이 낮은 온라인 플랫폼과 초기 마케팅에 적합한 소셜미디어의 영리한 활용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즉, 본인의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트인 등 소셜미디어와 연동하고 대신 수익성 확보가 과제인 이베이, 아마존 등 오픈마켓 플랫폼은 신중하게 접근하며 대신 쇼피파이를 활용하길 권했다. 김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의 필수요소는 키워드, 독창성을 갖춘 이미지와 비디오 등 콘텐츠 그리고 모바일 사용자 친화적인 편의성"이라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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