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성원에 보답 위해 최선” 뉴저지세탁협회 신영석 회장
13대 이어 14대 회장에 연임
코로나 사태 속 지도력 평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엄중한 시기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지도력을 발휘해 만장일치로 추대된 신 회장은 당선 소감과 함께 향후 사업 계획을 이렇게 밝혔다.
“먼저 새로운 임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현재 한인 세탁업계가 펜데믹의 한가운데에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더 강력한 지도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협회 고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 회장은 “현재가 팬데믹 상황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그래도 지금 미국에 거주하는 우리가 얼마나 감사할 것들이 넘치는지 모두에게 전파하고, 새롭게 힘을 내서 일어서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들보다 협회를 아끼고, 회비를 꼬박꼬박 보내주신 회원들,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협회가 더 많은 것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새로운 임기 동안 회원들에게 큰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협회 회원 공동투자 사업을 진행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과 함께 ▶적극적인 민원 처리 대행 ▶세탁 시장의 영역 확대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뉴저지세탁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에 협회 공동투자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준비위원으로는 차경은 이사와 김규도 총무가 선정됐다.
한편 신 회장은 “14대 회기에는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과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더 좋은 사업 환경을 조성해 실질적으로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오는 4월 3일 온라인 총회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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