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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영업 수용인원 규제 완화

뉴욕시 식당·뉴저지 업소들 19일부터 최대 50%로
뉴욕시장 “올 봄 안에 모든 뉴요커 백신 접종 가능”
바이든 행정부, J&J 백신 1억 회분 추가 주문

최근 뉴욕·뉴저지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수치가 꾸준히 감소됨에 따라 경제 정상화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실내영업 최대 수용인원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10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시 식당 실내영업 최대 수용인원을 기존 35%에서 5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쿠오모 주지사는 오는 19일부터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의 식당 실내영업 최대 수용인원을 75%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는 19일부터 주내 식당·바·카지노·체육관·퍼스널케어(헤어살롱·스파·네일숍)·놀이시설 등의 실내영업 최대 수용인원을 현행 35%에서 5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결혼식·장례식·추모식 등 종교 관련 행사를 제외한 실내집회 인원이 최대 10명에서 25명으로, 야외집회 최대 인원은 기존 25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난다.



뉴저지주의 코로나19 관련 수치는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는 지난달 5일 2900명에 달했지만 현재(9일 기준)는 1961명으로 약 1000명이나 줄었다. 또 7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2818명으로 지난주 대비 4%, 지난달 대비 15% 줄었다.

이날 앞서 브리핑을 진행한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올 봄이 지나기 전까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자격이 모든 뉴요커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데이브 초크시 시 보건국장도 “백신 공급량이 예정대로 증가하게 되면 이르면 5월부터 접종 대상 자격을 주민 전원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접종 자격 확대는 주정부 관할이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뉴욕 변이 바이러스’로 불리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B.1.526)의 확진 비율이 전체의 39%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전체의 51%에 달해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1억 회분을 추가로 주문해 총 2억 회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J&J·머크(MSD) 최고경영자와 백신 생산 확대 관련 논의를 갖고 이 같이 발표했다.

J&J는 오는 6월 말까지 미국에 1억 회분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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