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인 대변하는 정치 신인 지원 나서겠다”
직능협 손영준 신임의장 취임 후 첫 월례회
신규 영입, 백신 단체접종 등 활성화 모색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손영준·이하 직능협)는 9일 퀸즈 베이사이드 중식당 거성에서 13개 회원사 중 10명의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신임 의장 취임 후 첫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월례회에는 퀸즈 한인 밀집 지역에 뉴욕시의원 선거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선 리차드 이(19선거구), 린다 이(23선거구), 샌드라 황(20선거구) 세 후보가 참석해 소상인 지원 공약을 소개했다.
뉴욕한인식품협회 박광민 회장은 “소상인들이 일부 법안에 의해 피해를 보기도 했다”면서 소상인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
린다 이 예비후보는 “입법기관이 실제 소상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 간격을 좁히겠다”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직능단체장들은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예비후보의 주요 정책과 선거일·지역구 등의 정보를 카톡 등을 이용해 각 회원사에 홍보하기로 했다.
또 직능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한됐던 협회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참여할 재미부동산협회 등 신규 단체를 적극 유치하고, 타 주요 한인 단체들과의 정기적인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각 회원사들도 경제 정상화에 대비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의 일환으로 뉴욕한인식품협회·뉴욕한인수산인협회·대뉴욕뷰티서플라이협회 등은 회원사와 직원의 백신 단체 접종을 추진 중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