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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수인 LA시의회 라만 4지구 시의원 필드매니저 "스몰비즈니스 애로사항 수렴"

“엄마, 아빠에게 미국에 너무 가고 싶다고 졸라서 왔어요.”

‘영어를 배우면 세상 모든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는 아버지 말을 듣고 무작정 미국에 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버지의 딸 사랑은 대단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캘리포니아로 가족이 이민을 왔다. 딸의 미래를 위해서.

“철없을 때라 아빠가 내 말을 들어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당시 아빠가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면서 미국에 왔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죠(웃음). 하지만 어려서부터 넓은 무대에 나가보고 싶은 열망이 컸어요.”

이수인(사진) LA 4지구 필드매니저는 그렇게 14살 때 미국 땅을 밟았다. 원래 그의 꿈은 방송인이었다. USC에서 방송학을 전공했다. 어느날 정치에 대한 리포트를 했다. 2016년 대통령 선거를 앞 둔 시기였다. 리포트를 하며 ‘왜 트럼프 현상이 일어났나’ ‘이민자로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을 자문했다.

방송 꿈은 어느새 정치로 조금씩 바뀌었다. 글렌데일에서 자란 그는 USC에서 공공외교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첫 직장도 LA총영사관 교육부에서 외교정책 관련 업무를 맡았다. ‘모든 정치는 로컬’이라는 믿음에 데이비드 김 전 연방하원 34지구 후보 캠프에서 한인타운 필드 매니저로도 뛰었다.

그는 “좋은 경험이었다. 데이비드는 유권자들을 생각해주는 후보였다”며 “팬데믹 기간에 선거운동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배웠고, 영세자영업자들을 만나며 그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캠페인이 끝나도 이 분들을 계속 도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한 그는 얼마 전 니디아 라만 4지구 시의원 후보의 필드 매니저로 발탁됐다. 4지구내 그레이터 윌셔와 한인타운을 관할하고, 이 지역 스몰비즈니스 이슈도 총괄한다.

‘언젠가 선출직에 출마할 의향이 있냐’고 돌출질문을 했다.

“글쎄요. 지금은 배우는 단계라 없습니다. 나중에 실력이 쌓였을 때, 기회가 오면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웃음).”

▶4지구 민원 문의: suin.lee@lacity.org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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