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특별 기고] “반드시 백신 접종 합시다”

지난해 우리는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되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커뮤니티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며 효과적입니다. 백신은 팬데믹을 종식시킬 수 있는 최상의 희망입니다. 접종은 무료입니다. 서류미비자나 무보험자도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연방정부가 지난해 12월 백신 사용을 허가한 이래, 주정부 산하 웨스턴 스테이트 과학안전성 검증그룹은 백신이 안전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그룹은 공공보건의 전문가이며 전국적 명성을 얻은 캘리포니아 출신 과학자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재 백신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연방정부와 협력해 더 많은 백신을 캘리포니아로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모든 주민들에게 공평하고 안전하며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 물량이 제한적이어서 주민 가운데 코로나 전파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있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은 의료보건 종사자, 65세 이상, 교육 및 차일드케어 종사자, 응급상황 대처 종사자, 식량 및 농업 종사자 등입니다.

주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소수계 커뮤니티 주민들에게도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주정부는 다양한 커뮤니티에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해온 단체 및 언론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민들이 차례가 되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동기를 부여하면서 커뮤니티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소수계 커뮤니티의 문화를 존중하며 다양한 언어로 백신 접종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동식 접종소를 가동해 주민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소는 주 전역에 설치되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커뮤니티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소에서 경찰이나 제복을 입은 경비원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돕고 있는 것이며, 이민단속반원이 아닙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연방정부는 백신 접종소 및 치료소 인근에서 이민단속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때도 이민 체류신분 서류를 보여주지 않아도 됩니다.

의료신상정보는 비밀이 유지되며 이민국과 공유되지 않습니다. 또한 백신은 공적부조 규칙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홈페이지(myturn.ca.gov)에 등록하면 백신 접종이 가능할 때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LA, 샌디에이고, 프레스노,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은 ‘My Turn’에 접속해 백신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몇 주 안에 더 많은 카운티가 백신 접종 예약에 ‘myturn.ca.gov’를 활용할 것을 기대합니다.

또 핫라인(833-422-4255)으로 전화하면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전화상담원은 영어와 스패니시를 구사하며 250개 국어 통역을 제공합니다. 또 주치의나 약국을 통해서도 백신 접종 예약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받은 후에도 백신을 아직 접종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고,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순서에 따라 백신을 접종받기를 부탁합니다. 우리가 뭉치면 팬데믹을 이길 수 있습니다.


개빈 뉴섬 / 캘리포니아 주지사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