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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통해 문학 교류ㆍ공유 힘쓸 것" 국제펜 미서부 신임회장 강신용씨

국제펜 한국본부 미서부지역위원회 신임회장에 수필가 강신용(사진)씨가 선정됐다.

위원회는 "4년간 회장을 맡았던 이승희 회장에 이어 이사로 활동하던 강신용씨가 5대 회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수필가 이정아씨가 맡아 활동하게 된다.

강신용 회장은 "미국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문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한글로 글을 쓰는 세대가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소셜미디어(SNS)라는 무한한 공간을 이용해 문인들이 제약 없이 교류하고 문학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삼아 그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건강한 문인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문인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하고 이외에도 "주류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2세 한인 문인들을 초청해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강신용 수필가는 회계법인 AAMKO의 대표로 활동 하면서도 한글 문학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문인 중 한 명이다. 1982년 미국으로 이주 2001년 미주크리스찬 문학으로 등단했으며 2007년 한국 현대수필 신인상을 받았다. 재미수필가협회와 미주문인협회 국제펜 서부지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3초의 미학'이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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