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애틀랜타 코로나 확산 우려”
빅 이벤트에 업주는 기대감
보건당국 “코로나 확산” 긴장
올해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1200~15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된다. 그러나 빅 이벤트를 앞두고 NBA 팬들이 애틀랜타로 집결하면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감도 높아지고 있다.
4일 폭스5 뉴스에 따르면 NBA 올스타전을 앞두고 지역 식당과 술집, 나이트 클럽 등 업소의 업주들은 한껏 고무된 상황이다. 경기장 인근의 업주들은 “주말 동안 방문객들이 업소를 방문, TV로 경기를 즐길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간만의 빅 이벤트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자칫 빅 이벤트가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 때문에 키이샤 랜스 바텀스 시장도 “애틀랜타에 방문하는 것을 삼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주말 동안 애틀랜타 경찰서도 인근 지역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권순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