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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난 네안데르탈인 아니다”

텍사스·미시시피와 달리
당분간 방역규제 지속 언급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텍사스나 미시시피 주처럼 성급하게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규제를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 집단면역에 도달하기까지 앞으로 한, 두 달 더 (방역 규제를) 지속해야 한다. 이제 겨우 터널 끝 빛이 보이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의 텍사스 그레그 애벗 주지사와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지난 2일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모든 종류의 사업장과 상점에 정원의 100%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등 사실상 모든 방역규제를 철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 두 공화당 주지사에 대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모든 게 괜찮으니 다 잊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네안데르탈인 적 사고”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맹비난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텍사스와 미시시피 주지사와는 달리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강조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견해를 따랐다.

켐프 주지사는 사실 지금까지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을 내린 적이 없으며, 키이샤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과 법정 공방을 벌인 뒤에야 시와 카운티 정부가 의무화 여부를 결정하도록 허용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는 않았지만 10여 건의 비즈니스 방역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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