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2021년 가주 주택경기
1월 가격·거래량 동반 강세 새해 시작
백신 보급·경기부양책으로 성장 전망
CAR은 2021년의 부동산 경기를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게 수정하여 예측하였다. 이유는 캘리포니아의 주택 시장이 2021년 한 해를 강세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해 1월 가주 전체 주택의 평균 가격은 69만9890달러로 2020년 12월보다는 낮았지만 1년 전인 작년 1월보다 21.7%나 상승했다.
그리고 1월 주택 거래량도 캘리포니아의 핵심 주택 시장인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지역이나 LA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5%나 증가했다.
이렇게 보통 비수기인 겨울임에도 1월의 판매량이 많았던 것은 낮은 금리와 다양한 구매자의 수요 등으로 CAR은 2021년 주택 판매 및 가격에 대한 예측을 이전 예상보다 높게 수정했다.
기존 주택 판매는 올해 11% 이상 증가하며 주택 가격은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 목재 가격이 지난 10개월 동안 170%나 상승하여 신규 주택의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따라 1월의 주택 생산량이 적어 전체 주택의 수가 전국적으로 6%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세계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피할 수 없고 부동산 경기도 영향을 받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미 미국에서 사망자가 50만명이 넘었으나 불행 중 다행이랄까 캘리포니아에서는 새로운 사례가 지난 1월 14일의 최고점과 비교하여 83%까지 주 전역에 걸쳐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감소가 여행객이 많은 공휴일이 훨씬 지났고 예방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3월 1일부터 교사, 탁아소 근로자 및 기타 학교 직원을 위한 예방 접종도 시작했다. 이미 가주 58개 카운티 중 35개의 카운티가 실시하고 있었는데 이제 모든 카운티로 확대되어 실시되는 것이다.
그리고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한 번만 맞아도 70% 가까이 면역력을 보이는 존슨앤존슨 사의 코로나 백신도 응급 사용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3월 말까지는 총 2억2000만 개의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팬더믹으로 인해 경기가 하락하고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의 수는 계속 증가하며,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전국 노동자보다 더 높은 실업률을 계속해서 보인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개인 사업주, 독립 계약자 및 자영업자에 대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을 하여 더 많은 구제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뉴섬 주지사도 캘리포니아에서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76억 달러의 새로운 부양책에 서명했다.
어느새 우리 귀에도 익숙한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장은 앞으로 발병률이 감소하고 예방 접종이 증가해도 미국인들은 2022년까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또 어떤 전문가는 마스크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 속옷을 입듯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도 한다.
모두 마스크 쓰기와 6피트 이상의 거리 두기를 잘 지켜 팬데믹을 잘 이겨야 하겠다.
▶문의: (213)505-5594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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