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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삼일절 행사 성료

지난 27일 오로라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된 제29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정기수 회장 취임식과 삼일절 기념식에 100여 명이 넘는 교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27일 오로라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된 제29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정기수 회장 취임식과 삼일절 기념식에 100여 명이 넘는 교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정기수)가 제 29대 회장단이 발족한 이후 첫 행사로 회장 이취임식과 삼일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7일 토요일 오후 3시, 오로라에 소재한 더블트리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 팬데믹임을 감안해 인원수를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을 비롯해,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위원장, 일라이어스 디긴스 덴버 쉐리프, 그리고 18 사법구 검사장 잔 켈너 대리인으로 오로라 오그씨 등이 주류 대표인사로 참석했다. 또 문홍석 전 노인회 회장, 강재희 전 한인회 회장, 강경순 전 한인회 회장, 곽인환 전 민주평통 덴버 협의회 회장, 김봉전 전 평통 수석 부회장, 윤찬기 한미 장학재단 이사장, 장한용 테니스 협회 회장, 정용수 해병대 전우회 회장, 엄창용 체육회 부회장, 이동우 요식협회 회장, 박동률 전 호남 향우회 회장, 조규천 공수특전단 회장, 이철범 전 콜로라도 대학 한국어과 교수, 천경우 덴버 영락교회 목사 등이 1백여명이 넘는 교민들이 참석했다. 행사 사회는 최효진 전 연합한인회 회장이 맡았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29대 정기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콜로라도, 특히 오로라에서는 한인 커뮤니티가 매우 중요한 일원이다. 한인이 운영하는 비즈니스들도 많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와 오로라시의 관계는 단단할 수 밖에 없다. 시장으로서 나는 한인 커뮤니티를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고, 앞으로도 이러한 우정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위원장도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정기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조석산 회장에게도 수고의 인사를 전한다. 나는 정 관장을 매우 오랜 기간동안 알아왔고, 그가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아 회장이 된 것이 매우 기쁘다. 그는 평통 수석 부회장으로서 남북한 통일을 염원해왔고, 가정적인 아버지이자 사업가, 교육자, 그리고 롤모델이었다. 그가 가르치는 태권도 정신을 사람들이 따른다면 이 세상은 훨씬 나은 세상이 될 것이다. 한국인들은 부지런하고 성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 자녀들에게 당국과 연장자들을 존중하라고 가르치고 열심히 공부해 좋은 대학에 가도록 격려한다. 콜로라도 한인회가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한국 교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작년에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에 의해 임명되었으며 덴버 경찰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서열을 가진 일라이어스 디긴스 쉐리프는 “매스터 정기수의 한인회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 내 아들은 정 회장의 태권도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웠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태권도장에 다녀올 때마다 얼굴에는 웃음이 넘쳤고, 자랑스럽게 자신이 배운 태권도를 뽐내었다. 정 회장은 겸손하고 좋은 스승이다. 콜로라도 한인회는 정 회장의 리더쉽 하에서 훌륭한 단체로 거듭날 것이다. 그래서 나도 정 회장의 29대 한인회 출범을 축하하며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덴버 쉐리프국에서 특별히 발행한 기념주화이다. 이 동전은 리더쉽과 인간애를 대표한다. 앞면에는 덴버 쉐리프국의 배지와 내 이름 일라이어스 디긴스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헌신, 서비스, 임무, 인간애 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다”라며 주화를 정 회장에게 전달했다.
잔 켈너 18 사법구역 검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오로라 오그씨는 “잔 켈너 검사장이 정 회장에게 진심으로 취임을 축하한다고 전해주었다"고 전달했다.
28대 조석산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9대 한인회는 적합한 절차를 통해 성공적으로 출범했다. 앞으로 많은 시련이 있더라도 한인회 임원들과 이사들이 힘을 합쳐 29대 한인회를 잘 이끌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기수 회장은 “바쁘고 어려운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행사를 빛내주신 귀빈, 각계 단체장 여러분과 한인교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저는 29대 한인회 회장으로서 매우 영광스러운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 동포들의 편익을 위한 실속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젊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부탁드리며 아름다운 한인회를 만들어나가겠다. 임기를 마칠 때까지 열정으로 다해주신 28대 조석산 전회장과 집행부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 저는 이념과 지역갈등을 타파하고, 여러 단체장들과 힘을 모아 협력하도록 힘쓰겠다. 또한 3만 동포들의 자존심을 걸고 행동할 것이며, 해외 동포들의 모범이 되는 콜로라도 교민사회를 만들어보겠다. 인생은 겸손을 배우는 긴 수업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온이 깃들고 빠른 시간안에 일상이 원상복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격려사를 맡은 박헌일 이사장은 “29대 한인회의 공식 출범을 축하해주기를 원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고, 그래서 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았지만, 호텔 측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그 정도 인원을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초대 인원을 축소할 수 밖에 없었다. 어려운 시기에 참석해주신 많은 내빈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28대 조석산 회장님 수고 많으셨고, 29대 정기수 회장님에게도 축하인사를 전한다. 오늘 나는 한인동포사회가 해야할 한가지를 말하고 싶다. 그것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단합이다. 우리가 서로 소통함으로써 동포사회의 불신과 오해가 없어지고,서로에 대한 존중과 믿음은 화합을 이끌어낸다. 한마음으로 뭉친 콜로라도 한인 동포사회가 강한 힘을 발휘해 주류 사회에서 당당하게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당부한다. 앞으로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29대 한인회는 28대 회장으로 수고한 조석산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순서로 올해로 102주년을 맞은 3.1절 기념식이 진행됐다.
조기선 전 한인회장이 기미 독립선언문의 일부를 낭독했으며, 문홍석 전 콜로라도 노인회장이 만세삼창을 인도했다. 마지막으로 3부 행사는 US 태권도의 특별 태권도 공연과 함께 호텔에서 준비한 스테이크 저녁 식사가 제공되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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