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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0주년 맞아 수필집 냈어요”

엄영아 푸른 초장의 집 고문
‘수를 놓듯, 연서를 쓰듯’ 출간
“수익금 제2 보호소 건립 사용”

엄영아 푸른 초장의 집 고문이 최근 수필집 ‘수를 놓듯, 연서를 쓰듯’(선우미디어)을 출간했다.

엄영아씨가 자신의 수필집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엄영아씨가 자신의 수필집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엄 고문은 “결혼 50주년을 맞아 남편(엄기호씨)과 자녀, 친척과 교우, 동역자 등 삶의 길에 좋은 동행자가 돼 준 이들에게 진솔한 가슴 속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엄 고문은 수필집에 총 59편을 담았다. 미국에 사는 남편과 한국에서 선을 보고 결혼, 미국에 와 정착한 이야기, 자녀와 손주, 친구, 생활 속 단상, 푸른 초장의 집을 운영하며 겪은 일들, 어린 시절 추억 등을 잔잔하고 따뜻한 문체로 다뤘다.

책 후반부엔 자녀와 후손을 위해 수필 영역본을 수록했다.

엄 고문은 이 책에 관해 “미국 생활 초기부터 지금껏 날 위해 늘 불평 한마디 없이 도움을 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연서를 쓰듯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정성껏 썼다”고 설명했다.

엄 고문은 1쇄 1000권 중 주위에 나눠주고 남은 300권을 판매하기로 했다. 그는 “푸른 초장의 집 제2 보호소 건립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 수익금은 모두 건립 기금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은 셸터에 수개월만 머물 수 있다. 푸른 초장의 집은 이들이 자립해 일상에 복귀할 때까지 장기간 머물 제2 보호소 건립을 위해 20년 가까이 기금을 모아왔다.

엄 고문은 1993년부터 2018년까지 25년간 학대받는 여성과 그 자녀를 돌보는 푸른 초장의 집에서 사역했다. 원장직에서 물러난 2016년, 그린에세이를 통해 등단했고 가든수필문학회, 가든문학회,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은 가든그로브의 도르가 기독교 서점(714-636-7430), 어바인의 베델한인교회 서점(949-677-8531)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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