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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서머타임 폐지 추진

주 상원서 표결, 46-7로 통과
하원 표결 남아 … 실행 미지수

조지아 주상원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이른바 서머타임을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서머타임은 오는 14일 시작한다.

최근 패치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벤 왓슨(공화·서배나)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서머타임 폐지 법안(SB 100)이 지난달 24일 주상원에서 46대7로 통과됐다. 법안은 주하원으로 넘어갔다.

왓슨 의원은 “1년에 2번 시간제를 전환하는 것은 조지아 주민의 건강을 해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1시간의 시차는 심혈관 및 면역 관련 질병과 정신 질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패치닷컴은 지적했다.

일부 폐지 반대론자들은 다른 주와 시차가 발생하면 군과 공항의 스케줄 시스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애틀랜타가 뉴욕 등 동부 해안 사업 중심지와 조화를 이루지 못해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지아 주의회가 서머타임 폐지를 논의한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주하원에서는 웨스 켄트럴(공화·우드스톡) 주 하원의원이 3년 연속 서머타임 폐지 법안(HB 44)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1월 29일 하원 국가 계획 및 지역사회 문제 위원회를 통과하고 하원 규칙 위원회에 상정됐다.

연방법에 따르면 각 주는 일년 내내 표준시간제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하와이주와 애리조나주는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고 일년 내내 표준시간제를 적용하고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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