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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타운 등에 친환경 도로 추진…버몬트~웨스턴~올림픽

주요 교차로 대상
보행 친화 거리로 재탄생

대중교통을 늘리고 자전거 도로를 확대하는 등 LA시 도로를 친환경 거리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LA시 교통국이 진행하는 '네이버후드커넥션' 프로젝트는 한인타운을 포함해 핸코파크, 알링턴하이츠, 하버드하이츠, 웨스트레이크, 피코-유니온 등 한인타운 인근 커뮤니티와 할리우드, 웨스트애덤스 등 외곽 주요 지역의 중심도로들과 교차로가 대상이다.

한인타운 내에 검토되고 있는 주요 도로는 ▶올림픽불러바드(후버~세인트앤드류스플레이스) ▶버몬트애비뉴(워싱턴불러바드~샌타모니카) ▶웨스턴애비뉴(7가~샌타모니카까지) ▶제임스우드(8가~밴네스 애비뉴) ▶4가(후버~루선불러바드) 등이다. 또이들 도로와 만나는 주요 교차도로들도 포함된다. 〈지도 참조〉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 교차로는 차량 통행 상태에 따라 차량 속도를 늦추는 로터리나 과속방지턱이 설치되거나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교통섬(midblock) 횡단보도나 트래픽 차단기, 보행자 작동 버튼식 횡단보도가 추가된다.



무엇보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걸어 다니는도보자가 생겨나고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인구도 증가하는 만큼 보행·자전거·대중교통 중심공간으로 만드는 도로공간재편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A시 교통국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주요 도로 교차로 이용 여부를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통국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LA시 교통국 측은 "커뮤니티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를 개선해 보행자와 차량 이용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집에서 사무실, 학교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보행자나 대중교통 이용자, 운전자가 스트레스 없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인타운의 도로 상태를 개선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한인이 설문조사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어 설문조사 링크: https://bit.ly/3dmuW7F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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