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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안전성도 톱클래스급 인정 받아

IIHS 톱 세이프티 픽…90개 모델 중 17개 차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 최고안전등급인 TOP+ 평가를 받은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K5. [각 업체 제공]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 최고안전등급인 TOP+ 평가를 받은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K5. [각 업체 제공]

한국차 17개 모델이 ‘2021년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지난 23일 발표한 2021년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이하 TSP) 어워드 수상차 리스트에 따르면 최고 안전등급 TSP+ 49종, TSP 41종 등 90종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차 17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차 가운데 가장 많은 모델이 선정된 기아는 신형 K5가 중형차 부문 TSP+ 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해 소형차 포르테와 쏘울, 대형차 스팅어, 소형SUV 셀토스와 스포티지, 중형 SUV 쏘렌토와 텔루라이드 등 8종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중형 럭셔리 SUV 넥쏘와 중형 SUV 팰리세이드가 TSP+ 평가를 받았으며 소형차 벨로스터, 중형차 쏘나타, 소형 SUV 코나, 투싼, 베뉴 등 총 7개 모델이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2021년형 G70과 G90 세단이 대형 럭셔리카 부문에서 각각 TSP+를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타이거 우즈 사고로 주목받고 있는 제네시스 신형 SUV GV80과 관련해 IIHS측은 “현재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내달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가을부터 시판에 들어간 신형 G80도 이번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TSP+등급 차량을 가장 많이 배출한 업체는 볼보로 테스트 한 9개 모델 전부가 최고안전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기본 사양으로 양호 또는 허용 등급 헤드라이트가 요구되기 시작함에 따라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이 23대에 불과했었다. TSP+ 조건은 4개 충돌 항목 우수(Good), 스몰 오버랩 평가 양호(Acceptable) 이상, 충돌 회피 장치 평가 우수(Advanced) 이상 판정을 받아야 한다.

IIHS측은 오는 2023년부터 측면충돌 테스트 중량과 속도를 현재 시속 31마일에서 37마일로 올려 안전 등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59년 설립된 IIHS는 보험사들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자동차 안전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충돌시험 결과는 차량 안전성을 평가하는 중요 기준이 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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