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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매디건, IL 민주당 위원장직도 사퇴 외

▶매디건, IL 민주당 위원장직도 사퇴

'일리노이 정계 실세', '정치 머신의 상징'으로 불리던 마이클 매디건(78) 전 일리노이 주하원의장이 의장직•의원직에 이어 일리노이 민주당 위원장직에서도 내려온다.

매디건 전의장은 지난 22일 오후 "일리노이 민주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사퇴 이유는 언급하지 않은 채 "내가 수십년간 이룬 업적을 폄훼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악의적인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상 일리노이 주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했으며 단 한번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디건은 50년 전인 1971년 주하원에 입성해 1983년 하원의장이 됐고 1998년부터는 민주당 위원장까지 겸임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 그러다 1년여 전, 일리노이 주의 독점적 전력 공급업체 컴에드(ComEd)사와 관련한 부정부패 의혹이 수면에 드러나며 정치 생명 위기를 맞았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존 로쉬 시카고 연방검찰청장은 작년 7월 "이 사안은 일리노이 주의 뿌리 깊은 부패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다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연방검사장들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모두 물갈이 하려는 과정에서 로쉬 검사장이 해임되고 매디건이 정계에 살아남게 될 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그러나 딕 더빈•태미 덕위스 연방상원의원과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 민주계 내부에서마저 매디건에 대한 사퇴 요구가 일고, 조사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옴에 따라 로쉬 검사장은 당분간 자리를 보존할 것으로 보이고 매디건은 더 큰 압박을 받게 됐다.

매디건이 20여년간 지켜온 일리노이 민주당 위원장 자리는 부위원장인 캐런 야브로우 현 쿡 카운티 서기가 임시로 맡아 새 위원장 선출 과정을 이끌 예정이다.

매디건은 "지난 20년간 우리는 수많은 민주당 의원들을 배출했고, 시카고 출신 리더를 백악관으로도 보냈다"며 "일리노이는 중서부 민주당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일리노이 민주당이 진보적 가치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일리노이 주하원 의장직은 매디건의 오른팔로 불리던 이매뉴얼 '크리스' 웰치 의원이 승계했고 매디건의 지역구였던 22지구 주하원의원직은 매디건의 조직해서 일해온 26세 대학원생 에드워드 게라 코닷이 물려받았다.

▶위스콘신 이틀 연속 코로나19 사망 '0'

위스콘신 주가 작년 9월 이후 처음 지난 21일, 22일 이틀 연속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제로(0)를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위스콘신 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없었던 가장 최근의 날은 지난 해 9월6~8일, 사흘이 마지막이었다.

위스콘신 주는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 612명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 역시 작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22일까지 총 55만9998명의 확진자와 6284명의 사망자가 집계된 위스콘신 주는 전체 코로나19 사망자와 사망 비율이 전체 50개 주 가운데 중간 수준인 23위와 34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한편 위스콘신 주 보건부는 22일 현재 전체 주민의 6.1%인 35만3000명이 2회 분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주유소 천막 눈 때문에 무너져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 주유소 천막(awning)이 무너져 차량 여러 대가 피해를 입었다.

지난 주말 시카고 북서 서버브 엠우드 파크 2100 노스 할렘 소재 '모빌'(Mobil) 주유소에서 그 동안 내린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천막이 무너졌다. 당시 천막 아래에는 3대의 차량이 있었는데 다행히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시카고 일원에 계속된 폭설로 인해 천막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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