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비즈니스만 노렸다
총기 무장 강도에 종신형
조지아 연방 북부지법의 커트 R. 어스킨 판사 대행은 애틀랜타 거주 드라비온산체즈 웨어(25)에게 다섯 번의 종신형을 동시 복역하도록 판결했다. 어스킨 판사는 또 여섯 번의 20년형 동시 복역과 13만5000달러 이상의 배상 판결을 추가했다.
웨어는 2019년 다수의 총기 강도 혐의로 기소됐다. 그와 태비론라샤드 스미스(26)는 공모해 2017년 애틀랜타, 도라빌, 노크로스, 둘루스, 스톤마운틴 등지의 아시안 비즈니스를 상대로 최소 9건의 강도 범행을 저질렀다.
웨어는 강도 행각을 벌이면서 총으로 저항 의사가 없는 비무장 피해자들을 총으로 위협했으며, 3명의 여성에게 총격을 가했다. 여성 중 1명에게는 바닥에 무릎을 꿇린 채 바로 앞에서 총을 쐈다. 3명은 모두 살아남았다.
웨어와 스미스는 FBI(연방수사국), GBI(조지아수사국), 메트로 지역 경찰의 합동 수사로 2017년 11월 체포됐다. 스미스는 2019년 유죄를 인정해 기소됐으며, 27년 복역과 함께 웨어와 동일한 금액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어스킨 판사는 웨어에 대해 “피해자의 생명을 완전히 무시한 범인에 합당한 형량을 판결했고, 엄벌을 받은 웨어와 같이 다시는 커뮤니티를 공포에 몰아넣는 사건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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