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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관광부터 와인 시음까지…시티투어 재미 쏠쏠해요

가볼 만한 가주 도시들(2)

데이나포인트시 블루 랜턴 스트리트에서 바라다 본 데이나 포인트 항구 전경. 데이나 요트클럽 앞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과 패들보드를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박낙희 기자

데이나포인트시 블루 랜턴 스트리트에서 바라다 본 데이나 포인트 항구 전경. 데이나 요트클럽 앞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과 패들보드를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박낙희 기자

파소 로블레스 시내 상징물 중 하나인 시계탑. [워디 데이브 제공]

파소 로블레스 시내 상징물 중 하나인 시계탑. [워디 데이브 제공]

칼리스토가 링컨 애비뉴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EMW 제공]

칼리스토가 링컨 애비뉴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EMW 제공]

곳곳에 산과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샌루이스 오비스포 전경. [시 페이스북 캡처]

곳곳에 산과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샌루이스 오비스포 전경. [시 페이스북 캡처]

줄리안의 명물 파이 전문점줄리안 파이 컴퍼니. [비지트캘리포니아닷컴 캡처]

줄리안의 명물 파이 전문점줄리안 파이 컴퍼니. [비지트캘리포니아닷컴 캡처]

석양에 물든 카핀테리아 해안 풍경. [칼라한59 제공]

석양에 물든 카핀테리아 해안 풍경. [칼라한59 제공]

▶데이나 포인트-오렌지 카운티

해변 관광도시인 데이나 포인트는 지난 2019년 ‘세계 고래 및 돌고래 관광 수도’라는 공식 타이틀을 부여받을 만큼 남가주의 대표적 고래, 돌고래 투어 명소로 유명하다.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멕시코 바하해역까지 5000여 마일의 긴 여정에 나서는 쇠고래들이 데이나 포인트 곶을 통과하는 것에 맞춰 지난 1972년부터 매년 3월 2주간 주말 나흘 동안 대규모 고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낚시 보트와 고래 투어 크루즈 선박들이 출항하는 데이나 포인트항 인근에는 해산물 레스토랑을 비롯해 카페, 기념품점 등이 몰려 있다. 마리나에는 2500여선의 요트와 보트가 정박해 있으며 패들보드, 카약 등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선셋 와인 크루즈부터 럭셔리 스파, 서핑, 골프까지 다양한 액티비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오션 인스티튜트에서 해양 생물과 생태에 대한 자연 학습도 할 수 있다. 인근에는 파도가 거의 없어 유아 동반 가족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베이비 비치를 비롯해 도헤니 주립해변, 데이나 스트랜드 비치, 솔트 크릭 비치 등이 있다. 역사적 산책로로 0.2마일 길이의 블러프 톱 트레일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데이나 포인트항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파소 로블레스-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LA와 샌프란시스코 중간에 위치한 파소 로블레스는 300개에 육박하는 와이너리가 몰려있어 파소 로블레스 와인 컨트리 연합(PRWCA)이 주축이 된 중가주 와인 명소이자 미네랄 온천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붉은 벽돌로 지어진 르네상스 복고풍 건물들과 무료 라이브 공연이 종종 개최되는 푸른 잔디가 펼쳐진 다운타운 시티 파크 등 도심 번화가도 매력적이다. 구식 건물들에는 별미 레스토랑, 와인 시음실, 골동품점, 공예품점, 기념품점 등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매년 3월에는 진판델 페스티벌을 비롯해 5월 파소 로블레스 와인 축제, 10월에는 하베스트 와인 위켄드 등 와인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PRWCA주최로 파소 로블레스 지역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워싱턴DC까지 각 지역 와인 명소들을 돌며 시음하는 그랜드 테이스팅 투어도 개최된다. 이 밖에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다운타운 파크에서 1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아트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8월에는 올리브 오일을 테마로 한 올리브 페스티벌도 열린다. 6만개의 LED전구가 들판을 장식하는 이색 아트 전시회인 ‘센소리오 빛의 들판’도 센소리오 아트센터에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잠정 중단됐으며 오는 4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칼리스토가-나파 카운티

캘리포니아 와인 컨트리로 알려진 나파 카운티 북부에 위치한 인구 5000여명의 소도시로 1868년 캘리포니아 퍼시픽 철도가 세워지며 허브 및 요충지가 됐다. 도시명은 곳곳에 온천이 있어 뉴욕의 사라토가 스프링스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파 밸리 레일로드 디포’로도 불리는 칼리스토가 디포는 가주 역사유적지로 지정돼 있다. 칼리스토가 스파 핫 스프링은 온천 스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화산재 진흙인 칼리스토가 머드는 머드팩과 마사지 등에 애용되고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물로 한인들도 즐겨 마시는 크리스털 게이저 병물과 탄산수가 유명하다. 칼리스토가에는 50여개의 와이너리가 있는데 탬버 베이 빈야드, 클로페가스, 더치 헨리 와이너리, 스털링 빈야드, 샤토 몬텔레나, 베넷 레인 와이너리, 로라, 프랭크 패밀리빈야드, 브라이언 아덴 와인, 탱크 거라지 와이너리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자전거를 타고 지역 와이너리를 돌아보는 자전거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샌루이스 오비스포-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샌타루시아 산맥 산기슭에 자리 잡은 샌루이스 오비스포는 오프라 윈프리가 북미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묘사했을 정도로 뛰어난 환경을 자랑한다. 지역 주민들이 샌루이스 오비스포를 줄여 ‘SLO’라고 부르는데 이는 여유롭고 느긋하고 럭셔리한 이 지역에서의 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인 시스터스’라고 불리는 일련의 화산 봉우리와 와인 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해변과도 가깝다. 아담한 시내 거리에는 와인바, 수제 맥주 양조장, 패티오가 있는 레스토랑이 곳곳에 들어서 있으며 로컬 자연을 소재로 한 예술품부터 다채로운 공예품, 의류까지 판매하는 매장들도 눈에 띈다. 연중 315일이 맑은 날일 정도로 화창한 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23마일에 걸쳐 펼쳐진 피스모 비치와 15피트 높이, 70피트 길이의 골목길 양쪽에 관광객들이 붙여 놓은 풍선껌들이 벽을 장식한 버블검 앨리 등은 관광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줄리안-샌디에이고 카운티

샌디에이고 동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줄리안은 유서 깊은 금광 마을로 가주 역사 랜드마크로 지정돼 있다. 사과 및 애플파이로 유명해 줄리안 파이 컴퍼니, 맘스 파이 하우스, 애플 앨리 베이커리 등에 맛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줄리안은 산에 머물면서 하루 일정으로 인근의 카지노나 안자 보레고 디저트 주립공원, 해변 등으로 투어를 다녀오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허브 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카핀테리아-샌타바버라 카운티

샌타바버라 카운티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해변 도시인 카핀테리아는 서퍼, 가족 단위 여행지, 웨딩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긴 모래사장을 따라 레스토랑과 부티크점들이자리 잡고 있으며 심지어 캠핑시설까지 마련돼 있어 캠핑족들이 즐겨 찾는다. 다채로운 이색 상점들이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해안을 따라 공원과 자연보호구역이 펼쳐져 있다. 물개와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는 카핀테리아블러프스 자연보호지역이 대표적 관광 명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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