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남부 폭설로 교통혼잡, 휴교령
GTA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100건 발생
연방환경부는 지난 밤사이 몰아친 시속 60km 돌풍이 불면서 16일(화) 오전까지 지역마다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렸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16일(화) 하루동안 최대 4cm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광역 토론토지역에 폭설주의보가 발동되면서 16일(화)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할 계획이었던 요크지역과 필지역은 스쿨버스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온라인 수업을 하루 더 연장했다.
한편, 온주경찰 고속도로 안전국(Ontario Provincial Police Highway Safety Division)은 지난 24시간동안 광역 토론토지역 고속도로에서 100여건의 빙판길 교통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당국은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눈길 운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권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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