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주민 80%,“올해 여행 계획 없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민 대다수가 여행 망설여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주민들의 주요 관심사는 ▲병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걱정(60%) ▲코로나19 환자수에 대한 우려(56%)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에 대한 우려(47%) 등이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여행이 어렵다고 응답한 콜로라도 주민들은 26%에 불과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감안할 때 의외로 낮은 수치여서 놀랍다.
조사 결과 콜로라도주민의 66%가 2020년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재조정했으며, 80%는 올해도 여행계획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취소 또는 재조정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주민의 32%만이 항공여행이 편안하며 47%는 호텔이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행을 간다면 자동차로 여행을 가도 괜찮을 것이라는 응답은 84%, 편안한 캠핑이 73%로 월등히 높았다.
콜로라도주민의 19%는 2020년 3월보다 지금이 여행하기에 더 편하다고 답하는 등 여행에 대한 자신감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조사 대상자의 52%는 마스크 사용 및 청결 정도에 매우 민감해졌다고 답했고 40%는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지식이 늘었다고 답변했으며, 자기격리 등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답변도 25%가 나왔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나온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콜로라도 주민의 95%가 여행 중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
▲콜로라도 주민의 40%는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된 지역을 방문할 가능성이 더 높다.
▲콜로라도 주민의 51%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운전을 덜하게 됐다.
▲콜로라도 주민의 33%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지금 여행보험에 가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은혜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