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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판매 30% 이상 증가…집에서 조리 가능 제품 많아

한인마켓, 한국 수산물 인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수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LA 한남체인 회코너 모습. 김상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수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LA 한남체인 회코너 모습. 김상진 기자

팬데믹 기간 수산물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마켓 전문 매체인 ‘윈사이트 그로서리 비즈니스’는 지난해 신선·냉동·상온 등 수산물 전반에 걸쳐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한해 소비자들은 코로나로 식당에서 시푸드 요리를 즐길 기회는 줄었지만, 더 신선한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인 210 애널리틱스와 데이터 분석업체인 IRI에 따르면 매출과 물량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35.5%, 물량 역시 30.4%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매출 증가세를 보인 부문은 냉동 수산물로 35.3% 증가하면서,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신선 수산물은 24.5%로 67억 달러, 상온 제품은 20.3%, 2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마켓마다 온도 차가 있었지만 한인마켓들 역시 수산물 판매가 증가했다.

한남체인의 수산물 파트 김민기 부사장은 “한국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30% 가까이 신장했다”며 “지금도 물류 문제로 공급이 부족하지 수요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 수산물 전문 유통 업체 관계자 역시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이나 간편 조리 제품이 특히 많이 증가했다. 예년보다 20~30% 정도는 늘었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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