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상환 유예·압류 중단 조치 연장
백악관, 6월 말까지 더 늘려
16일 백악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서 주거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말 만료 예정인 구제조치를 다시 3개월 연장하는 것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주택소유자에 대한 압류 중지 연장 ▶압류 유예를 요청하려는 주택소유자를 위한 모기지 상환 유예 등록(mortgage payment forbearance enrollment) 시한을 6월 30일까지 연장 ▶6월 30일까지 모기지 상환 유예 신청자에 대해서 최장 6개월까지 납부를 유예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백악관은 100억 달러 규모 주택소유자 지원 기금(Homeowner Assistance Fund)을 통해 주택소유자에 모기지 및 유틸리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1조9000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백악관은 연방의회에 이에 대한 빠른 법제화를 다시 촉구했다.
현재 미 전역에서 1000만명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경제적 이유로 모기지 상환을 연체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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