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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아니어도 다른 지원책 많다…저리 융자 무상 지원 등 다양

월 9천불 6개월 원리금 탕감
연방·비영리 그랜트 수천개

팬데믹 극복 방안으로 중소기업청(SBA)의 융자는 물론, 그랜트 프로그램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사진은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그랜츠닷고브. [웹사이트 캡처]

팬데믹 극복 방안으로 중소기업청(SBA)의 융자는 물론, 그랜트 프로그램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사진은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그랜츠닷고브. [웹사이트 캡처]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외에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저리 융자와 무상지원금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어 PPP의 신청 자격이 되지 못한다면 상황에 맞는 다른 지원책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16일 중소기업청(SBA)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공연장을 위한 그랜트(이하 ‘SVO 그랜트’) 프로그램은 조만간 신청을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총 150억 달러를 극장, 공연장, 박물관, 동물원, 수족관은 물론, 관련 에이전트와 프로듀서에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매출이 25% 이상 줄어든 경우가 대상이다.

SVO 그랜트의 지원 대상은 2020년 2월 29일까지 영업한 업체로서 지난해 12월 27일까지 PPP를 신청하거나 받지 않았어야 한다. 최대 지원액은 1000만 달러로 접수 시작 후 첫 14일 동안은 지난해 4~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 줄어든 경우만 받고, 이후 14일간은 70% 매출이 줄어든 경우, 그 이후에는 25% 이상 매출이 감소한 업체를 지원한다. SBA의 대표적인 융자 프로그램인 7(a)론과 마이크로론도 조건이 좋아졌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2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승인받은 대출의 경우 6개월 동안 매달 9000달러의 원리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PPP처럼 전액 탕감 조건은 아니지만, 운영경비로 쓸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가다.



또 7(a)론 프로그램의 하나인 ‘SBA 익스프레스론’은 한시적으로 1월 1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최대한도가 기존 35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늘었다.

여기에 SBA의 경제피해재난대출(EIDL)은 최대 6개월 운영비로 15만 달러까지 지원하며 PPP와 달리 탕감은 불가능하지만, 현재 1년간 원리금 납부 유예가 가능하다.

기타 그랜트 프로그램은 지역 상공회의소나 로컬 정부의 스몰 비즈니스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그랜츠닷고브(Grants.gov)’도 유용한데 매년 1000개 이상, 금액으로는 5000억 달러 이상의 그랜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그랜트워치닷컴(GrantWatch.com)’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그랜츠닷고브와 함께 교차 점검하기 좋다. 현재 그랜트워치닷컴에는 비영리단체를 위한 그랜트 4891개, 개인용 1452개, 스몰 비즈니스용 1027개 프로그램이 검색된다.

그랜트워치닷컴의 리비 하이킨드 설립자는 “자격 여부를 따져서 신청하는 것이 좋다”며 “그랜트 제공기관이 과거에 누구를 지원했는지 등을 따지고 최대한 양식에 맞춰 신청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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