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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패서디나 주택가 집앞 총격에 10대 중태

패서디나 주택가에서 대낮에 10세 소년이 여러 발의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패서디나 경찰국은 14일 오후 3시 쯤 파크스크리트 300블럭에 소재한 집 앞에서 놀던 한 소년이 괴한의 총에 맞았으며 현재 중태라고 밝혔다. 아직 피해 소년의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나가던 한 차량에서 최소한 1명의 용의자가 내려 소년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주변 이웃의 증언에 따라 사건 전후로 현장 인근에서 밝은 색의 세단에 탑승한 3명 이상의 남성을 목격한 증인들의 제보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주변 이웃들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범죄 발생율이 매우 낮은 곳에서 범인들이 어린 소년에게 백주 대낮에 총격을 가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보: 패서디나 경찰국(626-744-4507).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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