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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레인·뉴욕시 전철 공기 오염 ‘심각’

NYU 연구팀, 북동부 도시 조사
연간 20억 명 승객 위험에 노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뉴욕시 일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철역 안팎의 공기 오염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대(NYU) 연구팀은 최근 뉴욕시를 포함한 북동부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열차 서비스 시설의 공기오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시 전철역의 공기 오염은 뉴저지주와 뉴욕시를 오가는 패스(PATH) 트레인에 이어 두 번째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전철은 연간 평균 20억 명 가까운 승객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이전 기준)이 이용하는 미 전국 최대의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번 뉴욕대 연구는 뉴욕·보스턴·필라델피아·워싱턴DC의 전철 노선을 비롯해 뉴욕시와 롱아일랜드를 오가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등 수도권 광역 전철·열차 서비스를 대상을 실시됐다. 연구진은 이들 대중교통 서비스의 71개 주요 역에서 역사 내부, 차량 안 등에서 300개가 넘는 공기 표본을 추출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공기 오염이 가장 심한 곳은 뉴저지주 호보큰에서 뉴욕시 로어맨해튼 서쪽으로 들어오는 첫 번째 패스트레인 역인 크리스토퍼스트리트 역으로 공기 1마이크로그램 중에서 공기 오염 기준인 2.5PM(미세먼지 농도 단위) 정도의 미세입자가 1499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레인에 이어 뉴욕시 전철이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워싱턴DC-보스턴-필라델피아가 뒤를 이었다. LIRR은 그나마 뉴욕시 전철이나 패스트레인보다는 나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공기 중에 2.5PM 크기의 미세입자가 많으면 심장과 폐 계통의 기저질환자의 폐와 혈관에 쉽게 침투해 조기 사망이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일반인은 물론 어린이와 노인 등이 미세입자에 노출되면 ▶심장마비 ▶부정맥 ▶중증 천식 ▶폐기능 저하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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